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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사이언티픽, 관상동맥용 카테터 커팅 풍선 확장 장치 출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보스톤사이언티픽은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PCI)에 사용할 수 있는 카테터인 울버린 커팅 풍선 확장 장치(WOLVERINE Cutting Balloon Dilatation Device)를 국내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은 풍선 카테터나 스텐트를 사용해 좁아진 관상동맥의 협착 부위를 넓혀 심장으로 가는 혈류를 개선하는 최소 침습적 치료 방법이다. 커팅 풍선 카테터는 혈관 내 플라크가 쌓여 일반적인 풍선 혈관 성형술(Plain Old Balloon Angioplasty, POBA)로 치료하기 힘든 병변에 주로 사용되며 스텐트 삽입 후 다시 혈관이 좁아지는 스텐트 내 재협착(In-Stent Restenosis, ISR)뿐 아니라 혈관에 칼슘이 쌓여 석회화된 병변 등에 사용된다.울버린은 풍선 카테터에 미세 수술 절개 날(Atherotome)이 결합된 형태로 미세 절개 날이 목표한 위치에 머리카락 두 가닥보다 얇은 절개 부위를 만들고 고정돼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죽상경화반 시술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일반 풍선 카테터 대비 3배까지 높은 힘을 가해 낮은 압력으로 혈관 및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으로 칼슘에 균열을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제품 사이즈와 최대 4개의 미세 절개 날로 구성되어 환자에 맞게 치료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실제로 최근 TCT(Transcatheter Cardiovascular Therapeutics) 2022에서 발표된 COPS 연구에서 커팅 풍선 카테터인 울버린이 비순응성 풍선 카테터 대비 석회화된 병변에 더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된 바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커팅 풍선 카테터가 스텐트 합병증 발생률과 관련된 최소 스텐트 면적(Minimal Stent Area, MSA)을 더 많이 확보했으며 동일 칼슘 정도의 병변에서 스텐트의 편심성 지수 또한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는 커팅 풍선 카테터와 비순응성 풍선 카테터의 석회화 질환 치료 효과를 비교한 시험으로 관상동맥 석회화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했다.한편, 현재 국내에서 울버린은 스텐트 내 재협착 치료에 사용될 경우에만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도록 요양급여 기준이 설정돼 있다.경북대병원 순환기내과 박헌식 교수는 "최근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혈관질환이 늘어가고 있는 만큼 그 원인이 되는 석회화 병변 플라크에 효과적으로 균열을 내주는 커팅 풍선 카테터가 유용한 시술 옵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현재 건강보험 급여가 일부 스텐트 내 재협착으로 제한돼 있으나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만큼 임상 현장에서 더 많은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시술을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심혈관중재 사업부 총괄 최일웅 상무는 "울버린은 전세계에서 25년 이상 관상동맥중재술에 사용된 기존 제품인 플렉스톰(FLEXTOME) 대비 풍선 본체와 카테터의 굵기를 개선한 새로운 제품"이라며 "국내 의료진들에게 관상동맥 중재술에 대한 보다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26 21:25:34의료기기·AI

SGLT-2i 스텐트 재협착도 낮춘다...항염증 효과 추정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당뇨병 치료제 SGLT-2 억제제가 스텐트 내 재협착(in-stent restenosis, ISR)을 감소시킨다는 새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는 대사 과정에서 SGLT-2 억제제가 분자 및 혈역학 메커니즘 조절을 통해 염증을 감소시킨 것으로 향후 SGLT-2 억제제의 항염증 효과 연구에 단서가 될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판단이다.이탈리아 캄파니아대 라파엘레 마르펠라(Raffaele Marfella) 등 연구진이 진행한 SGLT-2 억제제 투약이 미치는 스텐트 내 재협착에 미치는 영향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BMC Medicine에 24일 게재됐다(doi.org/10.1186/s12916-023-02781-2).자료사진경피적 중재술(PCI) 및 관상동맥우회술과 같은 혈관 중재술 후에 동맥 내강이 다시 좁아지는 재협착증은 전 세계적으로 스텐트 시술 건수가 늘어나며 동반 상승하고 있다.당뇨병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은 심혈관 질환이다. 혈당이 높으면 끈적끈적해진 혈액이 혈관 벽에 들러붙고 콜레스테롤 축적을 야기한다. 혈관 내 노폐물이 쌓이고 내피세포가 손상되는 과정에서 죽상동맥경화증이 발생한다.연구진은 여러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SGLT-2 억제제가 당뇨병 유무에 상관없이 심혈관 결과와 죽상동맥경화증 진행을 개선한다는 점에 착안, 급성 심근경색(AMI) 환자에서SGLT-2 억제제 사용이 ISR 사건의 발생률을 줄이는지 연구에 착수했다.PCI를 받는 제2형 당뇨병 환자 및 AMI 환자 377명을 모집했는데 이 중 177명의 당뇨병 환자는 PCI 전에 SGLT-2 억제제로 치료를 받았다. SGLT-2 억제제 사용군, 비사용군 모두 혈당 조절률은 비슷했다.주요 결과는 ISR과 관련된 심장사, 재경색 및 심부전으로 정의되는 주요 심혈관 부작용(MACE)으로 설정했다.ISR이 없는 환자에서 최소 내강 면적과 최소 내강 직경은 1년 추적관찰에서 관상동맥 CT-혈관조영술로 평가했다.분석 결과 ISR 관련 MACE의 발생률은 SGLT-2 억제제 비사용군에 비해 SGLT-2 억제제 사용군에서 59% 낮았으며(HR 0.418), 이같은 효과는 하위 분석 결과 당화혈색소(HbA1c) 7% 미만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 SGLT-2 억제제의 ISR 위험 저감은 혈당 상태와 무관한 독립적인 효과로 판명됐다.ISR 사건이 없는 환자만을 대상으로 분석했을 때 충분한 혈액 공급 여부를 판별하는 스텐트 개통성은 1년 추적 조사에서SGLT-2 억제제를 사용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SGLT-2 억제제를 사용한 환자에서 더 컸다.연구진은 "이번 전향적 관찰 연구를 통해 SGLT-2 억제제 투약이 ISR 관련 MACE의 발생률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며 "ISR 결과에 대한 SGLT-2 억제제의 효과는 당화혈색소 수치와 무관했다"고 밝혔다.이어 "혈당 특성과 상관없이 이같은 효과를 낸 것은 SGLT-2 억제제가 광범위한 대사, 분자 및 혈역학 메커니즘의 조절을 통해 관상 동맥 리모델링에 유리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당뇨병 및 AMI 환자에서 SGLT2i가 경색 크기 및 경색 주변 조직 염증을 감소시킨다는 선행 연구를 볼 때 SGLT-2 억제제의 항염증 효과가 궁극적으로 재협착에 대한 보호 효과를 나타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3-03-15 11:47:33학술

메드트로닉, 차세대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 국내 허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메드트로닉코리아는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 프리베일(Prevail™)에 대한 힉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약물 방출형 스텐트 레졸루트 오닉스(Resolute Onyx™)와 풍선 확장 카테터 유포라(Euphora™)에 더해 국내서 관상동맥 중재술에 사용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약물 코팅 풍선을 활용한 혈관 성형술은 동맥 내 병변에 약물이 코팅된 풍선을 넣은 후 팽창시킴으로써 동맥경화반을 혈관 벽에 압착시키고 약물을 전달 및 흡수시켜 관상동맥 협착이나 폐쇄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영구적인 기기 삽입이 필요하지 않기에 약물 방출형 스텐트(Drug Eluting Stent) 삽입이 바람직하지 않거나 기술적으로 스텐트 삽입술이 어려운 경우에 사용된다.  이번에 국내 허가된 프리베일은 흡수가 빠른 약물인 파클리탁셀(Paclitaxel)을 사용해 신생 병변, 얇은 혈관 질환(small vessel disease), 스텐트 내 재협착(In-Stent Restenosis)을 치료한다. 자사의 약물 방출형 스텐트인 레졸루트 오닉스에 사용되는 향상된 전달 시스템인 파워트랙(PowerTrac™)을 동일하게 적용해 자사의 이전 세대 모델보다 탁월한 전달력(Deliverability)과 2배 더 높은 힘(pushability)을 제공한다. 굴곡진 체내 환경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또한 얇은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어 병변부 통과능력(crossability)이 탁월하다.  PREVAIL 임상을 주도한 뉴욕 몬테 피오르 메디컬 센터 아짐 라팁(Azeem Latib) 교수는 "복잡한 병변을 가진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혈관에 전달력이 높고 혈관 흡수가 빠른 약물을 활용한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프리베일은 우수한 전달력과 더불어 임상적으로 입증된 강력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갖춘 만큼 심혈관 중재술 전문의에게 이상적인 치료 옵션"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프리베일은 PREVAIL 임상에서 얇은 혈관 질환 환자와, 스텐트 시술 후 동맥이 부분 폐쇄된 스텐트 내 재협착 환자 등 복잡한 병변이 있는 환자 대상으로 탁월한 성능을 입증했다. 프리베일을 적용한 환자들은 6개월 시점에서 0.05±0.44mm의 후기 손실(Late Loss)을 보였으며, 스텐트 혈전증, 표적혈관심근경색(TV-MI) 또는 심장사가 없었다. 또한 모든 환자에서 최장 1년까지 표적 병변에 혈관재개통술의 필요성(TLR, 6%)이 낮게 나타나는 등 높은 안전성 프로파일을 나타냈다. 아울러 프리베일은 자사의 이전 세대 모델인 인팩트 팔콘(IN.PACT™ Falcon)과의 비교 임상을 통해 우수한 효능 및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PREVAIL 임상으로 효능 및 안전성을 재확인했다.메드트로닉코리아 심혈관사업부 오승상 상무는 "이번 허가로 국내 관상동맥질환 환자 치료에 제공 가능한 옵션을 추가할 수 있어 기쁘다"며 "메드트로닉의 심혈관 분야 혁신 기술이 집약된 프리베일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가 급여 고시를 통해 조속히 국내 임상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메드트로닉의 약물 코팅 카테터 프리베일(Prevail™)은 2021년 유럽에서 CE인증 획득 후 현재 임상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이번 식약처 허가 및 PREVAIL 글로벌 임상 등을 근거로 급여 고시 후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
2022-12-08 10:38:55의료기기·AI

차세대 P-CAB 대항마는? "구관 PPI 라베프라졸"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PPI 약제 중 라베프라졸이 클로피도그렐의 활성 대사에 대한 영향이 가장 적었다."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계열 약제의 클로피도그렐 약효 저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PPI의 안전성 이슈를 극복한 것으로 평가받는 P-CAB 계열 약제 보노프라잔의 국내 출시를 기다리는 것이 정답일까. 최근 PPI 계열 약제 중 2세대인 라베프라졸(오리지널 파리에트)이 클로피도그렐과의 약물 상호 작용이 가장 적고, 병용투여 시기 조절로 상호 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오면서 라베프라졸의 효용성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있다. PPI 약제의 대안 성격으로 P-CAB 계열의 기대치가 고조되고 있지만, 보노프라잔 역시 약물 상호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충분치 않고, 프라수그렐과 CYP3A4 대사를 공유하기 때문에 프라수그렐 병용시 약효 저해 문제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최근 하마마츠 의대 타카히사 후루타 교수는 한국에자이가 주최한 아시아 서밋 강연에서 'CYP2C19 다형성에 관련한 PPI/P-CAB 치료 전략'을 발표했다. 양성자펌프 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PPI) 약제는 강력한 위산분비 억제제 효과를 통해 역류성식도염 치료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받지만 항혈전제 클로피도그렐과의 병용 투여시 클로피도그렐에 대한 약효 저하가 보고된 바 있다. 대안으로 지목된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 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계열인 보노프라잔이 최근 일본에 출시되면서 PPI 대체 가능성 여부가 관건으로 떠오르는 상황. 후루타 교수는 "PPI와 클로피도그렐 모두 주로 CYP2C19 유전체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CYP2C19의 활동에 따라 병용투여 약물의 약동학과 약력학이 변한다"며 "항혈전제 치료중 PPI 제제를 사용하는 경우 심혈관계 사건 발생 위험이 커진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연구에서 항혈전제 복용 중 산 억제제의 복용, 미복용에 따라 심혈관 사건 발생의 정도가 달랐다"며 "PPI(n=62) 중 협착증 미발생 40명, 스텐트 내 재협착 15명, 새로운 병변 4명, 급성심근경색 3명이 발생했지만 산 억제제 미복용자(n=117)는 협착증 미발생 92명, 스텐트 내 재협착 17명, 새 병변 8명, 급성심근경색 0명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PPI 제제들은 보통의 투여량에서도 클로피도그렐과 상호 작용을 했다"며 "PPI 약제와 클로피도그렐의 투여 시간 조절이 CYP2C19에서의 급격한 대사 작용을 피하는 게 해줄 것이다"고 제시했다. 후루타 교수가 인용한 연구 결과를 보면 클로피도그렐 75mg을 세 개의 CYP2C19 유전형 그룹에게 투여한 결과 급격한 대사군(n=12)에서의 IPA(Inhibition of platelet aggregation, 혈소판응집억제수치)는 70%, 중간 대사군(n=25)에서 50%, 저하 대사군(n=4)에서 30% 수치를 나타냈다. 후루타 교수는 "PPI 계열 약제는 적은 용량이라도 클로피도그렐의 항혈소판 기능을 약화시킨다"며 "아침과 저녁으로 이들 약제를 나눠 투여하는 것으로로 CYP2C19에서의 상호 작용을 어느 정도까지 피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4개의 PPI 약제 중 클로피도그렐 활성 대사에 대한 영향이 가장 적은 성분은 라베프라졸이었다"며 "클로피도그렐 투여 4~5 시간 후 PPI 약제를 투여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약물 상호 영향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제로 PPI 계열군의 부정적 심혈관계 사건을 비교해 보면 오메프라졸의 발생 비율이 1.4, 란소프라졸 1.51, 에소메프라졸 1.59, 판토프라졸 1.52로 나왔다"며 "반면 라베프라졸은 1.03으로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차세대 약물인 보노프라잔이 PPI의 만능 대체물이 아니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후루타 교수는 "P-CAB 계열인 보노프라잔이 일본에서 시판됐다"며 "보노프라잔은 CYP3A4에서 주로 대사되지만, 부분적으로는 CYP2C19에서도 대사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지만 약물 간 상호 작용은 충분히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클로피도그렐의 활성 대사는 CYP2C19뿐 아니라 다른 CYP 효소에서도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클로피도그렐이 CYP3A4 효소에 의해 대사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CYP3A4 대사를 공유하는 보노프라잔 역시 기존 PPI 제제의 한계를 일정 부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후루타 교수는 "새로운 항혈전제인 프라수그렐은 주로 CYP3A4에서 대사되기 때문에 CYP3A4 대사를 공유하는 보노프라잔이 PPI 약제보다 더 프라수그렐의 기능을 약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제 연구한 결과 보노프라잔은 클로피도그렐의 유전형과 상관없이 모두 항혈소판 기능을 약화시켰다"고 덧붙였다.
2017-11-09 05:00:45제약·바이오

J&J, 니보 약물방출 스텐트 우수성 입증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존슨앤드존슨메디칼의 니보 시롤리무스 약물방출스텐트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27일 "니보 시롤리무스 약물방출스텐트(NEVO)가 보스턴 사이언티픽의 텍서스 리버테 약물방출스텐트(Taxus)보다 안전성과 효능에 있어 우수하다는 임상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유럽 심혈관중재시술학회에서 발표한 이번 연구에서 RES Technology를 적용한 니보 시롤리무스 약물방출스텐트는 잠재적인 재시술을 야기할 수 있는 후기 내강 손실을 저하시키는 데 있어 텍서스 리버테(TAXUS) 스텐트 보다 우수했다. 또한, 니보 시롤리무스 약물방출스텐트로 치료 받은 환자에 있어서 스텐트 혈전증은 6개월 동안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개월간의 스텐트 내 재협착을 감소시키는 데 있어 텍서스 리버테 스텐트 보다 우수한 혈관 조영술 결과들을 보였다. 혈관조영재협착률은 니보(1.1%)가 텍서스(8.0%) 보다 86% 감소했으며 심장 관련 부작용 발생률의 경우, 니보(4.1%)가 텍서스 리버테 스텐트(7.0%) 보다 40% 이상 낮았다. 존슨앤드존슨 자회사인 코디스 세스 휘셔 사장은 “이번 임상 결과를 통해 니보가 약물방출스텐트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게 됐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글로벌 R&D 대표인 캠벨 로저스 의학박사는 “니보의 강력한 안전성이 입증되었다고 본다"면서 "환자들의 치료 예후를 개선하는 한편, 시롤리무스의 입증된 안전성과 전달능력을 보다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니보 시롤리무스 약물방출스텐트는 임상 시험용 의료기기로서 아직까지 출시 승인을 받지 않은 상태이며 현재 어떠한 국가에서도 시판되고 있지 않다.
2009-05-28 09:49:28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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